본문 바로가기
728x90

비엘47

리사이클 매칭 - 네르시온 네르시온 장편소설총 5권 완결 / 더클북 컴퍼니 / 리디별점 4.7 1~2권까지가 제일 흥미있었고 3권부터 조금 주춤하더니 4,5권은 지루했다.#차원이동과 영혼바뀜 #재벌공 #오메가버스 #복수 #계략 등 클리셰 요소가 가득 찬 소설이다. 초반에는 그 클리셰라 할지라도 빠른 전개와 적절한 사건 배치 등 흥미진진했으나중후반부로 갈수록 이소운(수)의 역할이 매우 한정적이라서 되레 재미가 반감되는 느낌. 드라마 속 본인 캐릭터로 빙의해서 사건의 전말을 대부분 다 알고 그것을 권무혁(공)에게알려주는 과정에서 뭔가 터트리나? 이소운이 움직이나? 싶은 생각이 들게 한 거에 비해아무것도 안 한다.  다소 소극적이고 권무혁이 해주는대로 가만히 있는, 그런 착하고 도덕적인 지고지순 캐릭터로 마무리.권무혁이란 캐릭터 역시 .. 2024. 8. 18.
이매의 신부 - 나래도화 오래간만에 읽은 조선풍 비엘 소설 서낭신 모델을 모티브로 염라대왕, 하늘세계 등 작가의 창작 세계가 돋보임. 시구 가락으로 시작하는 첫 장이 매력적이고삼백 년 동안 기다린 서낭신과 반려 구은수의 이야기가 빠르게 전개 됨. 이 글은 중후반부부터 지루한 면이 있음.서낭신과 구은수의 과거 이야기는 괜찮았지만, 그 과정과 염라 대왕과 서낭신이 맞닥뜨리는 장면 등,다소 억지로 글을 늘린 듯한 느낌이 듦. 저승사자랄지, 염라대왕 이야기는 신선했지만,단권으로 나왔으면 훨씬 더 전개가 빨라져 잼있었을 듯. 그리고 초반에 비해 후반부로 갈수록 전개가 평이해짐.매력을 끝까지 가져가지 못해 아쉬움. 2024. 7. 20.
서재방 손님과 어머니 아들 - 김선재 제목만큼 특별한 소설은 아니었다.첫 장이 제일 좋았고 유은성(수)의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부분부터 재미가 훅, 감소한다. 키워드에 코믹물 그리고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를 패러디 한 제목과 맨 첫 장의 기발한 문장으로 인해기대를 했지만, 예상과 다른 흐름에 기대 이하를 느낌. 나름 민감한 소재가 유은성의 과거를 통해 보여주는데, 1인칭 시점으로 기억을 떠올리다기 보단 감정 묘사 위주로 상황을 드러낸다.그리고 유은성이 구재윤(공)을 좋아하며 변화하는 감정 역시 의식의 흐름처럼 묘사되는데 이부분이 상당히 작위적이다. 누군가에게는 매우 매력적이고 독특한 화법일 수 있겠으나,나로서는 꽤 어색하고 오히려 극중 흐름과 뜬금없다는 느낌을 받아서 곤욕을 치뤘다. 그렇다고 그런 화법을 싫어하는 건 아닌데, 이 소.. 2024. 7. 20.
BL 포도는 억울하다 - 소림 포도는 억울하다소림 작 /본편 4권, 외전 1권 블레임, 뮨의 그늘, 바이바이 등 소림 작가 특유의 김치찌개가 어우러진 소설.표지만 봤을 때는 게임 판타지인가 했는데, 현대물이고(물론 소설 특성상 현대적인 판타지 요소는 있음.) 게임이 주 소재이다.게임물은 안 좋아하는데 이건 적당했음. 수시점(1인칭)이고 수가 게임을 처음 시작하는거라 그런지 게임 용어 설명을 이해하는 데 큰 어려움은 없었다. 전작들과 마찬가지로 염세적, 회의적, 무심하지만 어릴적부터 어두운 상처를 가진 하진(수)과남들 앞에서는 무뚝뚝하지만, 수한정 세상 다정하고 엉뚱한 권제범(공)이 게임을 통해서로를 알아가고 상처를 보듬는 내용. 작가 특유의 코믹스러움이 의도치 않게(?) 나랑 얼추 잘 맞아서 읽게 됨. 희한하지. 읽다 보면 정말 간결.. 2024. 7. 5.
BL 서광에 성호를 내리시어! 책 정보는 리디북스든 어느 플랫폼을 가면 볼 수 있음.여기엔 내 느낌만 짧게. 오래간만에 말 많은 소설을 읽음.읽을 거리가 많았다..가 아니라 작가가 주인공부터 곁다리 인물까지 하고 싶은 말이 많아서글이 꽉차고 숨이 막혔다란 뜻. 작가의 필력이나 재미를 떠나 그냥 많다.세세한 인물 묘사를 넘어, 지나치게 시시콜콜하고 잡다한 인물의 묘사와 상황 전달이 가득하다. 말 많은 작가들 중에는 무공진이나 장목단 같은 작가들이 있는데, 그것과는 느낌이 달랐음.예시로 든 두 작가 소설은 잼있게 읽었거든.근데 이건, 재미를 모르겠다. 그냥 내가 막장 드라마 속 100여 명의 인물을 다 알아가야 하는 기분이라답답할 정도. 실제 재벌가의 리얼한 현장감이라는 말이 출판 서평에 있긴 한데, 현장감보다는뉴스나 커뮤를 통해 알려진.. 2024. 6. 29.
BL 말랑말랑 북부대공 -소림 소림 장편소설 연재 완결(114화) 마족과의 긴 전쟁 후, 드디어 찾아온 평화. 그러나 그 평화의 중심에 서 있던 대마법사 욜린이 자살하고 그의 연구실에 있던 작은 소년 로시를 발견한 테온. 오랜 전쟁으로 어릴 때부터 참전해 감정이 메말라있던 북부대공 테온은 로시를 만나 차츰 감정을 느끼고 로시를 사랑하게 된다. 욜린으로부터 생체마법 실험을 당한 로시. 하지만 특유의 해맑은 순수함으로 얼음 같던 북부 대공을 말랑말랑하게 만들어버린 인물. 16세지만 실험으로 성장이 더디게 멈춘 로시. 하지만 로시에게 감춰져 있던 비밀이 있는데. 전체적으로 진짜 고구마없이 잔잔하고 귀엽게 흘러가는 소설. 뮨의 그늘을 봤다면 어떤 흐름인지 짐작될 만 함. 사건사고가 있으나 매우 빠르고 큰 고민없이 해결됨. 뮨의 그늘에서는 잘.. 2023. 12. 23.
BL 오메가 동식이 - 계자 리다무 연재 비엘 소설 오메가 동식이 - 계자 사채업자 박동식이 자살한 이희수(재벌가 오메가 며느리)를 구하려다 영혼이 바뀌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멋대로 살아온 박동식이란 인물이 조신한 며느리 이희수가 되면서 막장 집안으로 들어가 드라마를 펼치는데. 일단, 소재나 이야기는 클리셰가 뻔하게 예상된다. 하지만, 비엘뿐만 아니라 이젠 장르 소설판 어디에서도 흔한 걸로 뭐라 할 수는 없다. 그냥 소재들 자체가 스테디가 된 느낌이라. 계자 작가의 소설은 죽어 마땅한 것들, 나쁜 놈 위에 나쁜 놈을 읽었고, 특히 죽어 마땅한 것들은 시간이 지나긴 했어도 매우 재미있게 읽었던 걸로 기억한다. 작가 특유의 코믹스러운 설정과 빠른 전개, 공수의 티키타카를 끊김없이 쏟아내던 작가인데.... 어째 이번 연재물은 도통 그런 .. 2023. 12. 23.
초이스 오브 초이시스 - 김다윗 초이스 오브 초이시스 김다윗 본편 6권 완결/외전 1권 /특별부록(무료본) 1권 도그이어 출판사 ■배경/분야 : 현대물, 재벌, 연예계 ■키워드 : 첫사랑, 재회물, 애절물, 시리어스물, 오해/착각, 성장물, 계약, 원나잇 연하공, 재벌공, 순정공, 다정공, 집착공, 존댓말공, 절륜공, 수한정자낮공 배우수, 연상수, 무심수, 다정수, 상처수 ■인물소개 1) 수 -데뷔 4년차 배우 -배우였던 한국인 양모와 셰프였던 미국인 양부에게 입양되어 이탈리아에서 성장했다. -화려하고 섬세한 외모와 안정적인 연기력을 가졌으나, 외모로 인해 주어지는 역할이 제한적이다. 인지도가 그리 높지 않은 편. -과거에 있었던 모종의 사건으로 인해 대가성으로 보일 수 있는 관계를 지양하려는 경향이 강하다. -도전과 변화보다는 현상 .. 2023. 9. 22.
네프라타스의 저주 - CygX1 네프라타스의 저주 / 본편 3권, 외전 1권 CygX1 이색 출판사 * 배경/분야 : 서양풍, 신화, 판타지 * 작품 키워드 : 시대물, 서양풍, 판타지물, 궁정물, 차원이동, 전생/환생, 인외존재, 오해/착각, 감금, 왕족/귀족, 재회물, 미인공, 다정공, 집착공, 황제공, 후회공, 상처공, 순정공, 미인수, 다정수, 헌신수, 무심수, 계락수, 능력수, 도망수, 시리어스물, 사건물, 피폐물, 애절물, 수시점 * 공 : 카일런 이사르 제국의 황족 중 막내인 제4황자. 본디 온화하고 상냥한 성품이나 신들의 전쟁에 휘말려 모든 것을 잃게 되고 자신에게 남은 마지막 하나, 사일만큼은 잃지 않기 위해 그를 자신의 품에 가두려 한다. * 수 : 사일 네프라타스 신이 4황자를 수호하려는 목적으로 내린 인간 방패와 .. 2023. 9. 22.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