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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엘 리뷰

뱀이 선택한 오메가 - 오뮤악

by 캐롤의법칙 2022. 1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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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악 이미지 왜 이렇게 빨간색을 눈아프게 설정을..ㅋㅋㅋㅋ

 

오뮤악

로튼로즈 출판

약 1.2만자의 단편

 

별점 ★★★☆

 

 

#하드코어 #이무기공 #오메가버스 #굴림수 #미인수 #양성구유

 

세르딘은 힘이 없는 초라한 남작 가문 집안에서 태어났으나 평범하게 살던 중

어머니와 큰형이 잇따라 죽으며 정신이 나간 아버지로 인해 피폐한 삶은 살게 됨.

그의 아버지는 세르딘의 외모와 몸을 이용해 성매매를 강요해서 돈을 범.

이에 세르딘은 몰래 집을 뛰쳐나와 사람의 발길이 끊긴 숲으로 도망가게 되고,

그곳에서 잠들어 있던 이무기 에녹을 만나게 됨.

그리고 그 후는 다 예상하는 그렇고 그런 이야기ㅋㅋㅋㅋㅋ

 

 

3만자도 부족할 것 같은데 단 1만자 내외의 짧은 글 안에 비엘 하드코어에서 맛볼만한

요소는 다 들어가 있다. 짧지만 알찬 구성.

 

단점이라면 소재와 키워드가 아쉬울만큼 짧다는 것. 에녹과 세르딘의 좀 더 알콩달콩하고 

기센(ㅋ) 씬과 내용이 궁금해진다. 특히 마지막으로 갈수록 정이 고픈 세르딘의 집착력이

보여서 더욱 궁금증을 자아낸다.

 

씬은 짧은 만큼 길지 않고 구체적이진 않지만, 키워드에 맞게 단편적인 이미지는

구석구석 부여한 편이다. 그래서 아쉬움이 많나?ㅋㅋㅋㅋ

양성구유 부분도 수박 겉핥기 식이라 뽕빨을 기대했던 사람이라면 혀를 찰지도?ㅋㅋㅋ

 

한 권이나 외전 포함 두 권 정도의 분량이라면 충분할 것 같다. 

리디 평점은 총 4.3 정도인데 개인적으론 분량이 너무 적어서 그런 듯.

최소 3만자 정도였다면 좀 더 풀만한 내용이 더 있지 않았을까 싶다.

 

작가의 필력은 무난하고 간결하며 읽기 어렵지 않다. 장편으로 할 경우 어떻게 변화할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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