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가고 있는 건가요
조나단 리스 마이어스 잘 자고 있는 건지 잘 모르겠지만,어쨌든 자고 있다. 어쩌면, 원래의 '나' 로 돌아오고 있는 거 같다. 세상만사 해탈한 척, 내려놓은 척 하는 자신이 아닌, 그저 '나' 로...물론 아직도 밤에 잠드는 게 쉽지는 않다.자는 건지, 뇌가 깨어있는 건지, 자다가 깨는 건지도 잘 모르겠고,눈이 피로해 지는 건, 혹시 눈뜨고 자나 싶기도 하고. ㅎㅎ 그런것 치곤 안구 건조증이 위험 수준도 아니고.꿈을 많이 꿔서 그런가 싶기도 하고. 생각보다 잘 못 자서 그런건가 싶기도 하고,아니면 예전처럼 늦잠 자지 않고 일찍 일어나느라 눈의 피로가 덜 풀리는 건가 싶기도 하다. 어쨌든 잠을 자는 거 같기는 하다. 하나가 지나가면 하나가 다시 떠오르듯이,이번엔 다시 허리가 아프다. 그냥 그런가 보다.계속..
2019. 3.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