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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24

짧은 감상)프리스트 - 살파랑 이북으로 총7권(정발본으론 3권 예상) 처음 받아놓고 이걸 언제 읽냐- 했는데, 눈깜짝할 새에 다 읽어버렸다. 처음 1권 '상' 부분은 넘어가기 어려웠다. 동양풍에 스팀펑크 장르를 섞어서 장르적 전문 용어와 함께 익숙하지 않은 기계적 설명에 맞춰 모든 것을 상상해 내야 했기에, 내가 글을 읽으며 생각하는 것들이 과연 작가가 '의도'에 맞는 '이미지'인지 불확실해서 나중에는 그냥 넘어가는 수준이 되어 버렸기에, 장르의 시각화에 있어서는 솔직히 실패했기 때문이다.(적어도 나는.) 거기에 중후반으로 갈수록 정치적 상황에 따른 많고 복잡한 이해관계와, 그 속에 얽힌 주인공들의(특히 장경) 감정 변화(내면적)가 살짝 아리송하기도 했다. 이런 전체적 스토리 속에 그려진 혼란으로 결말은 다소 '벌써?' 란 느낌이 들.. 2020. 5. 28.
보헤미안 랩소디-라미 말렉 -내 네이버 블로그에서 일부 가져 옴.ㅋㅋ 난 왜 이짓을 하는가.. 싶지만. 데헷 영화평이 아닌 개인적인 얘기와 라미, 두서없이 스포 마구 날림, 파일도 마구 날림 ㅋㅋㅋ 퀸에 대한 영화 제작 이야기는 꽤 몇 년전부터 들어왔었다. 내가 들어왔던 게 거의 4~5년 전부터였으니...그 당시 프레디 머큐리역을 누가 하느냐고 기사가 몇 번 난 적이 있었음. 벤 휘쇼 얘기도 있었고.(벤 같은 경우는 꽤 오랫동안 고심한 듯 한데, 제작 자체가 그 당시 명확하지 않아서 흐지부지 됐었고, 그 후에 샤샤 바헨 코헨이란 배우한테 넘어갔다가 이견 차이로 거절. 그 후 라미 말렉에게 연락이 가게 됨. https://youtu.be/8daY_F268nA 미스터 로봇을 보면서도 느낀 게, 라미는 본능적으로 연기하는 배우 같음. .. 2018. 11. 11.
그 해 영국 런던에서...8/안토니 가우디 두번째 + 솔직히 지금 너무 시간이 지난터라, 까사바트요랑 까사밀라랑 헷갈린다 ㅋㅋㅋㅋㅋㅋㅋ; 인터넷에서 검색해봄ㅋ 여기 까사바트요 맞음요....에휴.. 둘다 거리가 가까워서리(바로 맞은편이었던 듯), 여기는 건물주가 계속 바껴서 입장료도 계속 오르는 중이라 한다 ㅋㅋ 난 인터넷으로 24유로 조금 넘게 결제했던 기억. 바트요의 저택으로 바다를 형상화, 지붕은 용의 비늘을 본뜬거라 했던 기억. 오디오 가이드는 한국어가 있었나? 2015년에 간 거라, 없었던 거 같은데...모르겠다ㅋ 지금은 있다고 한다. 알흠다운 뼈 모양 ㅋ 아닌가, 나때도 한국어가 있었던가..기억이 전혀 안나네.. 까사 바트요 뒷면 모습. + 옥상. 밤에는 매직 나이트? 라는 이벤트가 있어 조명이 달려있었다. 매일 하는 듯. 보진 못 함. 체, .. 2018. 10. 23.
콜미 바이 유어 네임 -원작과 영화 콜비 바이 유어 네임 나는 애초에 원작을 먼저 읽었다. 우연히 서점에서 찾은 책이었고, 사실 뭔 내용인지도 몰랐다. 단지 게이문학상에서 상을 받았다 하고 영화로 제작될 거라는 얘기가 책의 홍보에 써 있길래 집었다. ㅎㅎㅎㅎ 생각보다 무척 흥미로운 책이었다. 여름에 놀러온 멋진 남자랑 사랑에 빠진 소년의 성장기....라고 생각했는데, 그 이상이었다. 1인칭 시점으로 그려지는 소설은 시종일관 1인칭의 감정기복에 널뛰기를 한다 ㅋㅋㅋ 처음에는 덤덤한척 그다음에는 고구마 100개 삶아 먹은거 같은 답답함으로 ㅋ 그러더니 갑자기 휘몰아치는 거센 파도처럼 열정을 넘나든다. 그런데도 묘하게 소설은 어느 한 부분이 차갑다. 아니 쓸쓸하고 아련해진다. 영화도 마찬가지지만, 뭘 어떻게 하든 결말이 예정되어 있다는 '현실'.. 2018. 10. 19.
nothing happened to me 개인적인 이야기 하나. 셜록.아프가니스탄에서 돌아온 존 왓슨이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로 상담가한테 조언 받는 장면.자신의 일상이나 이야기를 블로그에 적어보라.그러자 왓슨은 덤덤하게, 하지만 무겁게 가라앉은 목소리로 얘기한다."Nothing happened to me" 당시 이 대사가 나한테는 굉장히 크게 와 닿았다.무척이나 회의적이고 시니컬한 대답ㅎ실제 외국 사람한테 물오보니 부정적 뉘앙스가 많은 의미라고 하긴 했음. 그런데 이 당시 나는 그림을 그려서 팔아보겠다는 열정(ㅋ) 으로나만의 닉네임이랄까... 뭔가를 나타낼 게 필요했는데,저 대사를 차용함. ㅎㅎㅎ 그런데 긴 대사를 닉넴으론 쓸 수 없으니, 줄여서 나온게 첨에는 NHTM 근데 이게 농협...이라며 놀림 ㅠㅠ그래서 결국 앞은 빼고 to me 만 가.. 2018. 10. 18.
그 해 영국 런던에서...1 갑작스럽지만 뜬금없이 쓰는 영국 런던 생활. 심지어 벌써 3년전이네... 2015년 3월 영국 런던으로 어학연수 결정. 지금 생각해보면, 질리는 회사생활과 제대로 정리되지 못 한 언니의 죽음이 맞물려, 뭔가 이제 때가 됐다! 라는 생각으로 30대에 결정하게 됨. 예전부터 해외는 나가고 싶어했으나 사실 뭐 돈도 없고 언어도 문제고 그보다 '왜' '무엇을' 이란 물음표에 대한 답을 구할 수 없던터라 그리고 원래 모험심도 없는 편.ㅋ 그러다 위에 저런 여러 상황들을 겪고 나니 왠지 지금이 아니면 안 될 거 같아 결정. 결정하고 6개월이나 준비기간을 거쳐 떠남.(그래마 인 유즈 인터미디어트 한권 떼고 감 ㅋㅋ 이런 준비성 ㅋ;) 준비기간에도 힘든 일이 많았음. 전에 영국 갔다온 아는 언니한테 소개 받은 유학원 .. 2018. 1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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