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율 어린쑥 / 한율 달빛 유자 수면팩

한율 어린쑥 라인은 세 번째 쓰는 듯 함.

나는 다행히 올리브 영 같이 드러그스토어 판매 형식의 매장에서 파는 화장품들에 특별한

트러블은 없는 편이라, 웬만하면 그냥 이것저것 쓰는 편임....은 물론 세일할 때. ㅋㅋㅋㅋ

 

플루이드라는 제형은 한율에서 처음 썼었는데 세럼과 뭔 차이인지는 모르겠음. 

그냥 똑같은데 이름만 다른 거 아닌가. 어쨌든, 무난하게 쓸만 함.

 

약간 탁한 투명 제형으로 부드럽게 발리고 내 피부도 건조한 편인데, 바르고 나면 흡수가 빠르지만 건조하지는 않음.

 

 

크림은 여타 크림 제품과 똑같고, 제형은 역시 부드러움.

꾸덕한 느낌은 아님.

발림성은 부드럽고 잘 흡수되고 아주 약간 유분기가 있으나 지성피부에 거부될 정도는 아님.

 

둘 다 향은 은은한 편. 쑥 성분이라는 쑥 냄새 하나도 안 남.(당연한가 ㅋㅋㅋㅋ)

뭐, 솔직히 쑥 성분이 얼마나 들어갔겠어요. 먼지 한톨? 그것보다는 좀 더 들어갔을까?

 

그래서 다 무난하다는 얘기임. 아무리 무슨 성분 들어갔다 광고를 해도

그 양이 직접적으로 피부에 변화를 줄 만큼의 양이 절대 아니기에. 그렇기에 요즘엔 기초 화장에 크게 돈 쓸 

필요가 없는 것도 같은 이유임.(색조 화장하고는 약간 다름)

 

아무튼, 무난하고 트러블 없는 제품 군 중에 넣어도 될 듯 함.

다만, 수분 진정이라 유분기가 많지는 않음. 극건성이라면 추천하지 않고, 복합성이나 지성 피부를

갖고 있는 사람이라면 괜찮치 않을까 함.

 

물론 개인차가 있고 나는 책임 안 짐. ㅋㅋㅋㅋ 

 

 

한율 달빛 유자 수면 팩

 

원래 저 위에 한율 크림처럼 50미리 병에 담겨 있고 이건 증정품으로 받은 것. 병제품을 다 쓰고 미처 사진을 못 찍어놨음.

아무튼, 이건 추천하는 제품.

 

이것도 참 무~난하게 써도 좋음. 

 

사진이 참 개떡같지만 그냥 넘어가고 ㅋㅋㅋ

제형은 약간 꾸덕한 노란 색. 그래도 수분기가 있는 느낌. 

향은 유자향이 달콤하게 강한 편이나 바르면 금방 날아감. 약간의 알갱이가 보이는데, 이건 플라스틱이 아닌지

바르면 없어짐. 녹는다고 해야하나. 

 

아무튼 바르고 나면 얼굴이 약간 땡기긴 함. 그래서 촵촵 때려주면서 흡수시켜 주는 게 좋음.ㅋㅋㅋㅋ

그리고 놔두면 얼굴에 아주아주 얇은 막이 씌워진 듯 한데, 예민해질 만큼 느껴지는 건 아니고 그것도 아주 잠깐임.

 

다음날 보면 아무렇지 않고, 세안할 때 느낌이 옴.

물에 닿으니 미끄덩하면서 깨끗하게 씻김. 그리고 거울을 뙇!

 

어머, 원래 그 얼굴이네?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ㅋㅋㅋ 그래도 효과는 있음. 어딘지 피부톤이 환해진 것 같고, 매끄럽게 느껴진달까?

안 한 날과 한 날에 차이를 보이는 걸 보면. 그리고 세안 후(비누없이) 당기는 느낌 없었음.

 

개인적으론 나이트 크림류보다는 수면팩이 나은 듯 함.

나는 나이들면서 약건성으로 변했으나 지성기도 남아있는 편인데, 괜찮았음.